넥슨 노조 100일, 발자국이 나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 사람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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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월의 첫 월요일, 넥슨이란 이름 뒤에 노동조합이란 네 글자가 붙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. 게임업계에선 처음 있는 일이었다. 그간 불거진 여러가지 문제들을 생각하면 게임업계에도 노조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었지만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시점에, 예측하지 못한 모습으로 넥슨 노조 ‘스타팅 포인트’는 등장했다.

지난 12월 11일은 넥슨 노조가 생긴 지 꼭 100일이 되는 날이었다. 그간 네오플 지회를 포함해 전체 스탭은 20명이 됐고, 조합원은 1,100명을 넘어섰다. 설립 직후 열광적이던 분위기는 다소 차분해졌다. 숫자만 보면 당장 무엇이라도 이뤄낼 것 같지만 넥슨 노조 역시 다른 노조가 그렇듯 지난한 길을 걷고 있다. 넥슨 노조 설립 이후 100일을 되돌아본다.

– 90여 개 교섭안 5회에 걸쳐 논의하기로 결정, 고용 불안부터 복리후생까지 다양한 안건
– 노조 가입 제한자 범위 두고 이어진 기싸움, 갈등 심화되자 한 발짝 물러난 넥슨
– 본격 교섭 드라이브 건 넥슨과 노조, 일부 사항 진전되고 실무 교섭도 시작
– 노조의 최우선 해결 과제, 포괄임금제 관련 논의는 2019년으로 미뤄져

* 디스이즈게임, 반세이 기자 (세이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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